그러니까2 ⊙_⊙일상이 궁금해?

#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'괜히 가는거 아닌가' 생각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취향의 장소에서
 대접만한 커피잔에 담겨 나온 커피를 마시다보니 '잘왔다' 라고 배시시 웃었다.
 - 꽃이 피는 것 같네
 라는 말에 빵 터졌다. 나이 서른 셋에 꽃이 피는 것 같다니.. 이거 칭찬이야 뭐야..
 - 나, 사랑받고 있어요. 라고 말하는 것 같은 얼굴이네
 이 말에도 빵 터졌다. '누구'한테 사랑받느냐가 중요하니까요.
 꿀밤 두어대 맞고 난 다음에 커피를 사약 마시듯 벌컥벌컥 마시고 헤어지면서
 오길 잘 했구나..싶었다.
 뭐랄까.. 좀 혼란스러웠던 마음이 착착 잘 개켜져서 정리된 기분이라고나 할까.
 
# 캔디처럼 달콤한 말이 중독성은 있다. 어쨌건간에 찬사를 계속 받는다는 건
 (상대편이 어떤 '목적'을 가지고 찬사를 보내느냐와 상관없이) 기분 나쁜 일이 아니니까.
 
- 넌 정말 특별해. 내가 어떻게 이렇게 됐지
 - 정말 나를 ~~~~ 하게 만든 사람은 여태껏 없었어
 -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안 잡히더라.박차고 뛰어나가고 싶은 마음 뿐이었어
 - 내가 널 정말.너무.많이. 좋아하는것 같아. 왜 이러지? 이건 정상이 아니잖아.
 - (아 미치겠네. 정신 좀 차려야겠다 , 라는 내 말에) 아니야. 계속 그대로 있어.
  계속 정신 나가있어도 돼. 차라리 그게 나한테 더 나은거 같애.  밀쳐내지만 마.
  내가 정말 잘할께. 나한테도 기회를 줘. 응? 

 등등등...

 조용히 다 들어준 다음 말했다.

 [너무 식상해. 멘트라는건 누가 들어도 다 알겠다. 좀 더 공부해서 다음에는 더 괜찮은
  신선한 말을 해봐. 그럼 그 여자가 넘어갈 수도 있을꺼 같아]

 그런데 너무 웃긴건, 지금 이시간에 그 말들이 기.억.이.난.다.는.것.
 설레임이나 두근거림이 요새 부족했나부다. 하하-  젊음의 기운이 모잘랐나?
 현재는 감정소강상태. 정신 차린건지 내가. -_- 
 
 친구가 말했다. - 니가 즐기는거야 상관없지만, 상대방 감정은 찢겨도 되는건 아니잖아.
      너한테 그렇게 대접받을만큼 나쁜 사람들이 아니라면 너도 적당히 해.

  칼 같이 찔러대는 말에 그만 상처 받긴 했지만, 틀린 말이 아니니까. ,, 이제 그만!

  올해 말까지만 놀고(뭐?!) .. 열심히 살자. 라고 내 자신에게 되뇌이고 있는 금요일 오전이다.
이글루스 가든 -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하기.

클럽복장? ⊙_⊙일상이 궁금해?

베프가 내게 이런 걸 입으라고 했다.

과연.. -_-


그러니까 말이지

# 지난 금요일 밤은 정말 '첫' 경험치고는 끝내주게 재밌게 놀았다.
뭐랄까 다양한 연령층과 접해보기도 했고, '젊은이들' 이 북적거리는 곳에서
약간 얼이 빠져있는 상태에서 멍, 하니 젊음을 흡수하기도 했고
아직 '죽지 않았구나!!!' 하고 희열을 느끼기도 했고.
(그래도 그렇지 4살차이까지야 그러려니 하는데, 7-11살차이들과는... 하아.. )
그나저나, 나는 좀 쿨하지 못한 터인지, 혹은 올드해져버린건지 , 아니면
애정결핍증인건지.. . '훽' 돌아서는걸 잘 못하겠더라.
그런 미온적 태도를 바로 '어장관리' 라고 부르는 거겠지만.. =_= 난..어장관리 할 이유가 없잖.?!

# 그래서 말이지. 오늘 저녁 약속이 행해질지 아님 그냥 지나가버릴지 모르겠다는 거지.
 사실 '저녁을 함께 먹자'는 말은 토요일부터 들었는데 계속 거절했거든.
 그리고 겨우 정한 게 월요일 저녁, 이긴 한데.. -_- 만나서 뭐라고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고.
 아. 모르겠다. 저녁을 먹느냐 마느냐를 월요일 오전 11시에 고민하고 앉아있다니.

# 살이 좀 빠져보인다는 말을, 오랫만에 뵌 C님으로부터 들었다.

 - 3kgs정도 빠지긴 했는데...사실 ㄱㅅ에서 다 빠졌어요 -_- 체엣.

이런 말에 C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.

 - 댁의 ㄱㅅ에서.. 3kgs 이나 빠질 ㄱㅅ이..있었나요? -_-

 ...죽여버릴까?!

# 주말은 신나게 잘도 보냈다. 이번 주도 잘 보냈음 좋겠다.(음후후)


이글루스 가든 -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하기.

새로운 출발 ⊙_⊙일상이 궁금해?

# 얼마전 포스팅 한 '장난질'의 후폭풍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.
  심지어 'korean entertainers' 와 함께 하는 party 에 join 해 달라는 메세지와 메일을
  연타로 받기까지..
  생각해보니,나를, '연예인'과 함께 하는 파티, 라고 하면 냉큼 달려갈 뇬, 이라고 생각한건가..
  싶어서 좀 기분 나쁘기도 했지만, 사실.... 조인성김래원이동욱강지환주지훈이민호정경호...라면
  난 그럴 수도 있는 뇬..이라고 바로 납득이 되긴 하더라.
  그냥 '가만히 씹는게' 미덕. 이라는 생각으로 씹고는 있다.

# 12월 1일부 새로운 업무팀 팀장을 맡게 되었다. 그런데 새로운 업무를 맡으면서
  이 전 업무까지 봐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. 그 와중에 나는, 사장님께 [사과의 편지]를
  장고(長苦) 끝에 보내고, 또 괴로워하고 민망해하고 후회하고 그랬다.
  결과가 좋기는 했지만, 뭐랄까.. [이렇게까지 해서 난 회사를 다녀야 하나..] 하는 회의도 들고.
  어쨌건 새로운 팀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.
  (그래서일까. 새로운 팀을 맡은 날이 '그날' 이 되었다. ... 응? -_- )

# 치마를 구입했다. 검정색 치마를 구입했는데, 벨트까지 함께 예쁘게 피팅되긴 하지만, 짧다!
  무릎 위에서 한뼘 반 정도 올라오는 길이는 처음 구입했고 처음 입어보는 건데
  사실 민망하고 내 자신의 시선도 어디다 둬야 할 줄 모르겠어서 어쩔 줄 몰라했다.
  그런데 함께 간 H양이 "예뻐! 이건 사야해!" 라고 계속해서 펌프질 해줘서 사긴 샀다.
 
  그리고 만족했던걸까?
 
  어제 같은 길이의, 검정과 분홍,회색이 적절히 배합된 색의 체크무늬인 치마를 또 구입했다.
  그런데.. 이건 무슨 일일까. 분명 같은 길이인데, 입어보니.. 더 짧다!!!!!!
  내가 그렇게도 손가락질,발가락질 해댔던 '똥.꼬.치.마' ...
  하아..
  현재, 사무실.. 코트를 안 벗고 있다가 담요를 두르는 것으로 임시방편 중.
  짧은 미니를 입고 당당히 걸을 수 있는 그 날까지.. 운동하자! 살을 빼자!

# 회사 일 때문에 좀 의기소침해지기도 했고, Fantastic 했던 10월 말의 여파 때문인지 일상이 무료해서
  이기도 하고.. 뭐랄까 .. 쇼핑에 대한 열망이 생겼다. 가지고 싶은게 생겼다고나 할까.
  그래서 목록을 지웠다 만들었다 하면서 list 작성을 했다.

  [ 마이크로 미니 치마 ... 아직까진 당당히 입는건 실패
    예쁜 속옷 2벌.
    안에 털이 들어있는(어그 말고!) 검정색 부츠
    멋진 앵클 부츠
    아가씨 틱, 한 가디건
    아이크림,수분크림,나이트 크림..(현재 내가 바르는 화장품은 정.말.기초적인 용품! 이라는 지적을 받아서-_-) 
    백 팩 ..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]

   우선 여기까지. 장만 할 때마다 줄 그어야지. 룰루. 헤헷.

#  12월. 지켜야 할(혹은 지키지 않아도 되지만 우선 잡혀있는) 약속들

    - 12월 2일 K양과 J양과의 점심
    - 12월 4일 H양,J양과 클럽! 꺄아아악! (밤 12시라니!! 12시라니!!) <- 대애애애애박! Sooooo Coooooooooooooooool
    - 12월 5일 돌잔치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동아리 OB 망년회
    - 12월 7일 : 어쩌면 저녁(아님 말고~ )
    - 12월   9일 : D 모임 망년회 확정 - 신촌 ~(-_- ~) <= 계속 여기에 몸 담고 있을껄..하고 후회!
    - 12월 11일 : 일산 GOGO , J 여사 생일파티 및 망년회
    - 12월 12일 : 아이들 신종플루 예방접종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ROTC 송년회
    - 12월 14일 : 항공사 송년회 - 홍대 사운드홀릭
    - 12월 15일 : 항공사 송년회 - 아사히 비어
    - 12월 18일-19일: C양 생일파티 및 송년회
    - 12월 24일: 張군과 저녁식사 & 크리스마스 party
    - 12월 26일: K양 이사
    - 12월 28일: 공항 송년회
    - 12월 29일: 회사 송년회
    - 12월 31일-1월 1일: 송년회
    
    우선 목표는 12월 14일이다!!!!!!! 그 날까지 열심히 다이어트 하자!!!!!! (음화화화화)
이글루스 가든 -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하기.

-_- ⊙_⊙일상이 궁금해?

# 머리를 잘랐더니, 양파모양 호섭이가 되었다. 하하. .이런게 인생이지. 머리는 길르면 돼. 암.

# 지난 주 금요일, 장난놀음하고 난 후, 후폭풍이 좀 거세다. 나는 그렇다치고... 휴우.. 적당히 놀아야지, 암.
   누군가로부터 I got good feeling and you should be respected by man 이라는 표현을 듣는 다는 것은..
  ' 나 아직 죽지 않았어!! ' 라는 생각을 들게 합..쿨럭쿨럭.


# 머리를 잘랐다. 張군도 자르고, Little 張군도 자르고 little 張양도 잘랐다. 결론은 넷 다 바가지레고머리.

# 매우, 친한 지인으로부터 코코 샤넬 향수를 선물 받았다. 생일이 한달 도 더 넘게 지났는데 미루고 미루다가
  받은 선물이라 뭔가 기분이 더욱 좋았다.
  모종의 일(-_-) 때문에 귓볼을 잡히고 꾸지람은 좀 들었지만, 그래도 퇴근길이 매우 즐거웠다.
  친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하고 싶은데 종종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
  미안하기도 하고 또 안타깝기도 하다.
  아무튼, 선물 받은 향수 덕택에 심지어 방 안까지 향기가 은은하게 느껴지더라. 좋아요.좋아.

# 엄마 아빠께서 갑자기 방문하셨다. 굴과 조기 생선, 조개 등등을 잔뜩 싸들고 오셨다.
  딸네 집에 방문하면서도 여러가지 신경쓰신 표정과 행동이 역력해서 내 마음이 좀 무거웠다.
  마음은 무거웠는데 손은 가볍게도 굴을 잘도 집어 들어 꿀떡꿀떡 먹어댔다.
  엄마는 - 얼굴이 거칠어졌다 면서 미안함과 애처러움 가득한 표정으로 볼을 매만져 주셨다.
  옆에서 이여사님께서 - 다이어트한다고 굶어서 그런답니다~ 라고 놀리듯 한 마디 하셨는데
  엄마는 곧이 곧대로 듣지 않으시는 듯 했다.
  엄마에게 작년 생일 때 선물 받은 향수를 아주아주 생색내면서 드렸다.
  - 너 쓰지 그러니 하시면서도 좋아하시며 받는 엄마에게 좀 미안했다.
  내가 이러면서 내 자식들이 나한테 잘하길 바라는 건 어불성설이겠지. 하아.
  효도하자. 효도해.



이글루스 가든 -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하기.

소소한 즐거움-현대미술관 앞에서 ⊙_⊙일상이 궁금해?
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연차를 쓰면서도 어째서 넷이 함께 만날 생각을 하지 않았었던가...하고 되짚어봤던 지난 목요일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꿋꿋하게 중국어 수업까지 듣고 거의 레이싱 수준으로 차를 몰고 J언니와 P양을 데리러 갔다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서래마을에 가서 'SATC' 에 나오는 캐리와 그 일당들이 주구장창 노래부르는 '브런치'를 먹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현대 미술관으로 달려와서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어댔다능.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즐거웠던 하루 ^_^
이글루스 가든 -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하기.

커다란 변화.

# 회사를 다닌지 10년이 다 되어간다.
주변 친구들도 지인들도 가족들도 - 이렇게까지 오래 갈 줄 몰랐다 며 혀를 내둘렀지만
난 10년 가까이 한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.
10년동안 맡은 일도 꽤 많고 4번 로테이션 했다.

그리고 월요일 아침 사장님으로부터 전체 직원에게로의 메일을 받았다.

어쨌거나 또 한번의 로테이션. 또 한번의 방향전환 이라고나 할까.
2년 반 정도 겪은 우리 팀 실적을 160% 향상 달성했으니 뭐 미련은 없다만
-48% 인 팀을 맡아서 어떻게 꾸려나가며 어떻게 극복하고 달성해 나가야 하나 라는 고민에 직면하게된다.

잘 할 수 있을까. 잘 버틸 수 있을까. 라기 보다는
내가 언제까지 잘 해낸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를 생각한다.

잘 하자! 잘 해보자!

# 누군가에게든 특별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.
비단 남녀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멘토가 된다는 것, 누군가의 친우가 된다는 것은
인생을 헛 살지만은 않았다는 지표와도 같아서다.

# '내가 미쳤나봐' 라고 말하는 그녀에게 말했다.
[아무리 쿨한 척 하려고 해도, '가질 수 없다'라는 특수성 때문에 더 열렬해지고 절절해지게 마련이지.
편하게 생각해. 어차피 이루어 질 수 없는 인연이라면 편한 오빠 동생, 누나 동생 , 친구 하면서
때론 오빠처럼,동생처럼,친구처럼,애인처럼 그렇게 지내면서 네가 나한테도 할 수 없는 고민따위도
털어놓기도 하고 말야. 그냥 그렇게 편하게 생각하고 편하게 대하다보면 괜찮아질꺼야 ]
역시, 말이라는 건 참 쉽게도 나온다니까. 마치 다 이루어 낼 수 있는 양 말이지.

#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난 후의 그것과 마찬가지로 
 커피캬라멜 맛 사탕을 먹고 난 후 , 혹은 치즈크림 던킨도넛을 먹고 난 후 
 차가운 벽에 기대어 하는
 키스는 맛있다 ♡

# 주말 동안에 해야 할 일들 및 다음 주 계획.

 - 금요일 - 재능 선생님 오시는 날 - 음료수와 과자 준비할 것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저녁 설겆이 및 아이들 잠자리에 들게 한 후<- 잠자리 들게는 실패-_-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E 양과 꼼장어에 소주 한잔 - 무리하진 말것. -_-  <- 실패. 무리했다. 새벽 3시 40분 귀가. 젠장. Y양까지 합세!

- 토요일- 세탁소에 치마 두벌,영선이 치마 한벌 드라이클리닝 , 새로산 코트 단추 다시 다 달아달라고 맡길 것.
              파란 나라 유치원 원아모집 설명회 참석.(오전 10시) 
              아이들과 함께 동물원(혹은 대공원) 가기. - 신종플루에 너무 신경안쓰고 사는거 아닌지 슬슬 걱정됨.
              ==> 아이들과 함게 경마공원 갔음. 매우 유익했던 시간!
              張군과 영화 한 편 볼 시간 뺄 수 있으려나. 안되면 말고 -_ - 

- 일요일 - 좀 쉬자! 쉬어! 

- 11일 : 빼빼로 데이래(이 나이에 무슨 빼빼로 데이-_-) . T군 MEET 예정(인원변동될 수 있음) <- 변경.

- 12일 휴가 : 서래마을,브런치,산책,현대미술관,낮잠,영화
- 13일- J양과 S양과 함께 즐거울 Drinking beer and all night. (진짜 나이트에 가게 될 수도) ㅎㅎ
           새벽녘에는 반드시 (必) 찜질방에 갈 것.

# 곧, 결혼기념일이다. .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이번엔 뭘 준비할까
        





이글루스 가든 -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하기.

어떻게 너를 잊겠니 ⊙_⊙오늘,뭘 들었니





강수지가, 노래를 꽤 쉽게 부르는 것 같이 보여서
그녀의 노래가 다 쉽게 '불릴 수 있는 멜로디' 라 생각한 적도 있었다.

하지만

그녀가 노래를 잘, 부르는 것 뿐.

누구들처럼 가창력과 호소력이 짙거나 표현력이 멋들어진, 그런 목소리라기 보다는
뭐랄까.. 맑다. 딱 한 단어로 규정된다. 소녀같은 맑은 목소리.

어쨌건, 이 노래 참 좋구나.

D-3 days : 로또와 같은 대박 선물을 받아버렸다!!!!!! ⊙_⊙일상이 궁금해?

3일 후면, 만 31번째 생일이다...라고 쓰지만 
우리나라 셈 방식으로 33살이고 두달 후면 34살이 된다.(썩을)
좀 더 어렸을 적에는 2주간이나 생일 파티를 했다.
엄마는 [생일치르다 과로로 쓰러져 죽을 년] 이라고 하시며 날 한심하게 보셨고
아빠는 그 때가 좋을 때라고 하시면서 몰래 돈을 쥐어주셨었다.
그러다 좀 나이 들기 시작하자 생일 파티 주간이 1주일로 줄었다.
그만큼 인간관계가 줄어들고 좁아져서 일 수도 있겠고, 어쩌면 피곤하게 놀아봤자
내 몸만 축나고 내 가계만 깨지는 구나.. 라는 생각이 들어서일지도 모르겠다.
그러다가 이제는 단 4일로 줄였다.
금,토,일,월(요일이 진짜 내 생일).
나이 먹은게 '좋은 일'이 아니게 된 나이이다 보니, 파티는 무슨, 만나서 술이나 마시자. 가 되어버렸다.

그나저나, 올 생일에는 뭘 선물로 받게 될까...
기대가 되는구먼. 훗훗


이라고 하던 와중에!!!!!!

첫 번 째 선물을 받았다.
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..

두산 vs SK 플레이오프 3차전 티켓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


그녀는 여신이며, 능력자이며, 관용넘치고 배려심 많고 이해심 넓은 아가씨며, 선구안이 있는 멋쟁이다.
'완전 자랑하는 마음'으로 지인에게 말했다.
[아싸! 나 플옵 3차전 표 구했어요! 으하하하하하! 생일 선물로! 으하하하]
그랬더니 지인이 말했다.
[부러워요. 능력자다! ..와..사람 마음이라는게 다 비슷하구나~..]
눼.. 음화화. 저 완전 좋아요! 으하하!

어쨌건.. ㅈㄹ님. 원래도 좋아하지만 어젯밤을 계기로 난 당신을 사랑하기로 했숴.
우리 사귀자! 사겨! 사귀자규! ^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^
(그나저나, 일요일에는 ㅅㅅ님이랑 둘이 플옵 4차전 보러가려고 했대매? ... 글쎄..훗. 내일 지려나요~ )

한국시리즈..같이 가자규! 같이 가자규!

이글루스 가든 -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하기.

스펙타클,한 나날들. ⊙_⊙일상이 궁금해?

# 추석 전날에는 임신으로 인하야 잠이 '더' 늘어나신 형님께서 오후 1시 넘어 오신 덕에
 아침 6시부터 일어나서 혼자 튀김하고 전부치고 송편 빚었다. 
 그래도 꽤 재미난 작업이었다.
 다음에는 순서 안틀리고 잘 할꺼 같아(라고 쓰지만..할 때마다 까먹는..-_ - )

 추석 날에는 아침 먹고 난 후 바로 친정으로 날았다.
 뒤처리를 형님께 맡긴 점에 대해서는 심심한 유감을... (죄송해요~~~~~ )

# 두산, 이 롯데를 깔끔하게, 그것도 친정에서, 발라버리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.
  이종욱-고영민-김현수-김동주-최준석-손시헌-이원석-정수빈 완전 수고하셨고.
  금민철(아이고 예뻐라)세데뇨(는..왜-_-),고창성,지승민,임태훈,용덕한 최고 멋졌다.
  .. 빠진 선수가 있으려나? 
 아 몰라 몰라. ^__^  암튼. .마치 결승전을 보는 듯한 기분으로 경기를 시청하면서
 내가 정말 야구를 좋아하는구나.. 하고 생각했다! ^_^ 움화화화화..
 1차전은 가져왔다  2차전도 가져오자!

# 아주 짧은 단어에도 힘이 실려있는 경우가 있다. 
 아주 센 척 하지만, 사실 매우 소심하고 유약한 사람이 있다.
 뭐 그렇다는 얘기다.

# 졸려 미치겠네. 후유증인가.
 

1 2 3 4 5 6 7 8 9 10 다음